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단 편집) == 36~37화 == 지하의 서고엔 옛날 잡지와 옛날 신문들이 가득하지만, 자극적인 내용들은 모두 커트당하고 심지어 만화의 활발한 캐릭터조차 반란의 우려가 있다고 검열해버려 전부 얇아빠진, 내용도 제대로 알 수 없는 것들뿐이다.[* 7, 8화에서 C반 반장 오다기리의 탈옥 서스펜스 영화인 프리즌 브레이크 상영은 통과됐는데 반장 특혜로 들여온 것들은 검열에 당하지 않는 모양. --아니면 그냥 설정 오류거나--] 그런데 누마카와는 거기서 우연히 비교적 멀쩡한 잡지, 월간 취미인 발효특집을 발견한다. 지상이었다면 눈길도 주지 않았겠지만 워낙 읽을거리가 없었기에 집어들게 되고, 뜻밖에도 누마카와는 엄청나게 열중하면서 발효에 푹 빠지게 되고 결국은 외출할 때 몰래 쌀겨나 누룩 등을 들여와 지하에서 몰래 발효를 시작한다. 처음엔 실패했지만 계속해서 도전하다 보니 [[자우어크라우트]]를 만들어내고, 쌀겨절임이나 요거트, 감주나 막걸리 같은 술까지도 만들어내며 오오츠키까지 끌어들여, 어느새 E반엔 누마카와의 발효식품들이 가득 찬다. 훗날 이사와는 "그건 이미 누마카와가 아니라 누룩(ぬか)카와였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어느날 검은 양복들에게 발효식품들을 걸려 압수당하고 누마카와도 그에 대한 벌을 받을 뻔하나, 누마카와와 친분이 있는 미야모토가 누마카와가 가져온 발효균들은 지하에 반입이 안 되는 품목엔 해당이 안 된다고[* 외부의 위험물, 의약품, 동식물을 반입하는 건 금지지만, 발효균은 이 중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지적하고 별 탈 없이 넘어가는 대신 발효식품들 일부를 간식으로 맛보면서 누마표 발효식품이 맛있음을 인지시키고 검은 양복들에게도 먹여 불만도 잠재우고 넘어간다. 미야모토가 눈치빠르게 당장은 누마카와의 편을 들어주면서도 검은 양복들에게 발효시킨 음식을 간식으로 꽂아주도록 해서 오히려 지하에서 인정받게 만든 것이다. 이후 누마카와의 발효는 검은 양복들의 인정까지 받으면서 거칠 것 없이 늘어난다. 그러나 어느 날 [[쿠로사키 요시히로]]가 지하에 왔다가[* 때마침 오오츠키는 외출을 나가 부재 중이었다. 원작에서 오오츠키는 쿠로사키를 456 주사위 발각 사건에서 처음 봤기에 설정 오류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오오츠키를 부재 중으로 한 모양이다.] 누마카와가 만든 발효식품들을 발견해 맛을 보고는 마음에 들었는지 그것들을 다 가지고 가려 한다.[* 회장의 총애를 받고, 해당 작품에서 토네가와가 실각 전이긴 하나 토네가와가 위기를 느낄 만큼 제애의 No.2를 다투는 인물이라 입맛이 까다로울 법도 한데 지하 인물이 만든 음식임에도 덥석 먹은 걸 보아 의외로 입맛은 서민적인 듯하다. 작중 검은 양복 중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야나우치도 칭찬한 식품이라 맛은 평균 이상인 듯하지만...] 그의 지시에 누마카와가 경악하며 쿠로사키의 옷깃을 잡자, 이를 본 미야모토가 누마카와를 '쓰레기 새끼'라 칭하며 누마카와 위에 올라타 제재하자 쿠로사키는 그냥 넘어가고 누마카와는 눈 뜨고 발효식품들을 뺏긴다.[* 평상시 미야모토가 오오츠키의 부하이자 동료인 누마카와와도 상당히 친했지만 제애그룹 No.2인 쿠로사키 앞이라 검은 양복 입장상 누마카와를 제재할 수밖에 없었다. 자기가 안 하면 다른 이들에게 더 심하게 제재받을 수도 있었고, 누마카와에게 옷깃이 잡히자 원작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경멸이 가득한 표정을 보여준 걸 보아 누마카와는 미야모토가 아니었다면 큰일날 뻔했다. 미야모토도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독백한다.] 다음 날 미야모토는 누마카와가 자신이 만든 발효식품들을 쿠로사키에게 빼앗긴 것에 크게 쇼크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사과하려 했으나,[* 다른 게 아니라 누마카와는 바로 32화에서 샐러드 취향 가지고 웃었다고 귀한 일일외출 중에 삐진 티를 내서 분위기를 망쳤었다.] 누마카와는 오히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이번엔 [[된장]]을 만들 누룩을 구하기 위해 외출을 계획한다. 이에 미야모토는 안심하며 제일 숙성(성장)된 건 가지도 오이도 자우어크라우트도 아닌 누마카와라고 평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